
스크린캡쳐라 움직이지는 않는데, 컴퓨터가 열심히 일할 때면 열심히 하는 만큼 저 고양이도 신나게 달려요.
고양이가 쉬고 있으면 그렇게 답답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달리고 있는걸 보면 무척이나 만족스러워요. 내가 바쁜건 아니지만 그래도 바쁘게 뭔가 지시했고 그 지시를 정말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. 달리게 하려면 내가 바빠야하는 것도 맞죠. 계속 생각하고 정리하면서 뭔가를 던져줘야 나와 함께하는 고양이가 달리게 되는거니까요.
재주넘는 곰은 고양이를 달리게 하고,
고양이는 또 무언가를 만들어낼거예요.
그렇게 밀도가 조금씩 높아지는 거겠죠.
